【 지아니스 나폴리 】 강남구 청담동



음식 중에서 이런 조합이 맛없기도 참 어렵지, 라고 생각하는 녀석들이 몇몇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음식이 피자다. 빵으로 풍부한 탄수화물을 제공하고, 토마토로 감칠맛의 끝장을 더하는 것도 모자라 치즈나 베이컨, 새우 등으로 균형을 맞추니 푸짐하면서 맛도 좋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이번 <지아니스 나폴리> 피자는 그렇지 못했다. <도치피자><도셰프> 와 같은 메뉴판을 쓰고 있기 때문에 기본은 할거라고 생각했고, 사람들이 없을만한 골목지점을 고른건데 솔직히 말해서 망했다. 고르니초네 부분이 조금 탄것 정도야, 부자피자에 비하면 몹시 양호하시니 그렇다고 친다. 어째서 통통하게 부풀어 오르지도 않는단 말이냐. 같은 가격을 받으면서 더 자그마한 크기와 두께라니. 모든 피자를 푸짐하게 먹으려고 만드는 것은 아니다. 이태리에서는 한판을 혼자서 뜯어먹는게 정석이다. 하지만 여기는 서울이고 두 사람 기준의 양으로 책정되는 가격이란 말이다. 객관적으로 몹쓸 음식은 아니지만 이 가격에 팔겠다면 고깝다.




이미지 맵

GUSTUS/☆ 다른 글

댓글 6

    • 제가 좋아하는 곳이네요~ 저는 여기 2층 온돌방?에 앉는거 좋아해요 ㅋㅋ 친구들은 겨울에 가면 부츠 벗어야된다고 싫어하던 기억이...ㅎㅎ

    • 여자들은 힐 신었을때 좌식가는거 굉장히 불편하죠. 저도 부추 신은 날은 먹는걸 조정합니다 +_+

    • 며칠 전에 모처 피자집에서 파스타를[...] 한접시 먹고 왔는데 나오는데 시간 걸린다며 도우를 한장 내주셨어요. 잘 부푼 도우를 씹으니 입안에서 김이 팍팍 터지는게 따끈따끈 폭신폭신 참 맛났는데ㅠㅠ).
      여기 괜찮은 가게라는 평을 제법 본 기억이 나는데 예상외로 영 아니었군요. 도치계열이 나쁘지 않은데 웬일인지 원...

    • 저야 워낙 도치계열을 좋아하니까 그런가보다 싶었는데 이번에 가보고 실망했습니다.
      지점의 문제도 있겠으나 브랜드 자체의 퀄리티가 압도적으로 낮아진것 같아요.
      사진으로 찾아보고 갈걸 그랬습니다. 괜찮겠지 했다가 완전 당했네요.
      이날 어린 친구가 밥을 산 날이라 더 미안했습니다. 하도 송구하여 집에 갈때 도지마롤 사서 들려보냈네요 -_-..

*

*

이전 글

다음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