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옹느세자메 】 용산구 한남동

강북의 메종엠오 정도 되지 않을까. 좀 더 투박한 인상이지만! 생일 날 여기 케이크를 종류별로 받고 싶다 하하.


몇 년 전, 친구가 한남동 어귀에 목욕탕 컨셉의 카페가 생겼는데, 대표님과 친해지게 되었다고 종알종알 떠들었었다. 뭐 그런 인테리어가 있겠나 싶었는데, 방문해보고 바로 이해함 (..) 독창적인 실내 뿐만 아니라, 케이크도 놀랍도록 맛있었다. 여러 켜의 크림과 빵들이 겹쳐있는 모습을 보며 버터크림 케이크의 느끼함을 떠올렸는데, 예상보다 산뜻하고 부드러운 크림이었다. 묵직하지 않은 유지방이 탄수화물을 겹겹이 매끈하게 감싸주니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잘 맞는다. 수다 떨다보면 서너개씩 금박 먹어치우게 되는게 함정이다. 잘 만든 디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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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호 여기 맛있나요? 얼마전에 친구 케이크 살 일이 잇어서 판교 근처를 검색하다가 여기 판교점을 찾았는데 주위에 맛 본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딴 데를 갔었거든요. 여러모로 되게 궁금했었어요 특히 레몬머랭!

    • 오. 여기 판교 지점도 생겼군요. 아마 현대에 입점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저는 좋아하는 맛입니다. 생긴건 미국케이크 같은데 그런것 치곤 많이 느끼하지 않단 말이죠 -_-;; 몽상클레르의 터프한 버전 정도는 됩니다. 매그놀리아? 이런 곳보다는 훨씬 좋아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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