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도 】 마포구 망원동

가격은 싸다. 굳이 먹어야 한다면 밖으로 가지고 나오지 말고 가게 안에서 빠르게 먹어치울 것을 권함.


새로 생긴 가게이고, 한참 핫한 망리단길에 있다지만 아닌건 아닌거다. 왜 이렇게 폄하를 하냐면, 일단 젤라또라고 인정하기엔 너무 부드러운 질감을 가지고 있다. 공기가 과다하게 함유된 얼음보숭이는 '아이스크림' 내지는 '소프트콘' 이라 불러야지 '젤라또' 라 부르기 어렵다. 밖으로 나오자마자 줄줄줄 흘러내려서 씹기는 커녕 들이키다시피 해야 했는데, 놀이공원에서 파는 30센치 긴 소프트콘을 먹는 기분이었다. 여러 사람의 입을 거치면 저평가 되는 집도 생기고 고평가 되는 집도 생기는데, 이 집은 내 기준에선 후자다. 다시 먹을 일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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