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야토야 】 마포구 동교동


연어초밥이 먹고싶은 마음이었다. 초간한 밥에 싱싱한 연어. 그 두개면 충분하니까 뭐 어렵겠나 싶어서 일본 가정식으로 이름이 난 <로야토야> 라는 곳을 찾아갔다. 그래 뭐 연어초밥이라는 것이 나오기는 했다. 하지만 먹으면서 여전히 언짢고 불만스럽다. 동일한 품질의 연어초밥을 '이마트' 나 '코스트코' 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 가격이 전체적으로 높게 책정된 듯한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생각했던 것만큼 연어회의 살점이 두텁지 않아서, 입안 가득 연어를 넣고 '나 지금 연어 씹고 있는데 왜 부드럽고 기름지고 푸짐하고 풍요로운 기분이 들지않지' 하면서 점점 속상해지다가, 이게 하나에 이천원 가량 육박하는 초밥이라는 사실에 분노하게 되는 것이다. 급해서 가긴 했다만, 앞으론 그냥 돈부리집 연어덮밥 먹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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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아 여기 옛날에 자주 가던 곳인데 맛이 가버렸나보네요 아쉬워요... 로야토야에서 낸 근처의 이자카야를 가볼까 하던 참인데 관두는게 나을까요 킁...

    • 새로 생긴 가게에는 주력하기 마련이니 괜찮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저는 굳이 여기 계열 이자까야는 안 갈것 같아요 ㅎㅎ 가격도 생각했던 것보다는 높았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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