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먹물파스타 : 시들어가는 야채를 몽땅 넣고

오징어먹물 우유크림 파스타. 학교앞에서 파는 칠천원 파스타랑은 경쟁할 수 있을 것 같은 맛(!!)


주말에 식구들 모두 늦잠을 자고 일어나면, 내가 팬을 잡고 브런치를 만드는데 부모님 호응이 꽤 좋다. 내 파스타의 포인트는 '그날 냉장고 안에 있는 재료' 로 '격식 없이' 조리하는 것. 딱히 레서피를 보지 않고, 이쯤되면 괜찮겠지 하는대로 만든다. 원래는 맛이나 식감이 들쑥날쑥 했었는데, 몇번 하다보니 조금씩 요령이 생긴다. 양파와 토마토를 오랫동안 뭉근하게 볶아 소스로 쓰고, 망치면 우유를 들이붓는다. 버프가 필요할 때는 '치즈' 를 쓰는데, 그라나파다노 경성치즈를 갈아올린다. 어쨌든 오늘도 시들어가는 야채를 한방에 처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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