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에프창 】 강남구 삼성동


가려고 한 집에 가지 못해 잔뜩 뿔이 난채로 들어갔다. 설상가상으로 주문한 음식들마다 실패를 해버렸다. 꾸덕한 소스에 바짝 볶아 불맛이 나는 탱탱한 누들을 기대하며 주문한 싱가폴 스트리트 누들. 정작 등장한 것은 흐물거리고 물컹물컹한 마파두부같은 무엇이었다. 짜파게티 면발이 조금 불었을 때, 대충 익힌 자장 소스와 비벼먹는 맛과 닮았다고 해야할까. 소스는 첨면장이나 마파두부 으깬 것과 비슷한 인상이었다. 비프 알라 시추안은 너비아니 같은 고기에, 새콤달콤한 소스로 볶은 야채가 등장했다. 따로 나온 현미밥이랑 슥슥 비벼 먹었다. <판다 익스프레스> 의 마일드 버전 같은 요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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