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 여름

      2017.06.06 16:06 신고

      안녕하세요. 여태껏 댓글 한 번 남겨본 적 없지만, 오랫동안 즐겁게 블로그를 봐왔던 사람입니다. RSS로 구독하면서 포스팅을 읽어왔는데, 문득 요즘에는 소식이 들리지 않아 궁금해서 예전 도메인으로 찾아갔더니 전혀 다른 사이트가 되어있더라구요. 블로그 접으신건가 싶어 무척 아쉬웠는데, 이렇게 다시 찾게 되어 반가운 마음에 인사 남기고 갑니다.

    • 2017.06.06 18:36 신고

      안녕하세요! 아마도 주소가 바뀌어서 깜짝 놀라셨을것 같습니다. 먹는 이야기랑 다른 이야기들을 좀 분리해볼까 싶어서 작업하는 중이었답니다. 새 글도 자주 안 올라가고, 이사 소식도 알린 적이 없어 당황하셨을것 같은데, 다시 찾아와주시고, 방명록까지 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 2017.05.16 04:33

      비밀댓글입니다

    • 2017.06.06 18:34 신고

      오랜만에 뵙습니다! 잘 지내고 있으며, 요새도 잘 먹으러 다니고 있습니다 ㅎㅎ 여기의 음식 정보를 다른 곳으로 옮길까 생각 중이라서 요새 포스팅이 좀 뜸했습니다 :)

    • 2017.01.31 20:14

      비밀댓글입니다

    • 2017.01.18 22:04

      비밀댓글입니다

    • 2017.03.13 00:14 신고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가끔 가지만 정말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우동 님이랑 콜라보레이션 하는 것도 잘 보고 있어요 :) 크래프트 초콜릿 1세대로서 한껏 번창하시기를 바랍니다!!

    • 2016.12.16 01:29

      비밀댓글입니다

    • 2017.01.03 00:21 신고

      감사 인사는 제가 드려야할 것 같습니다. 덕분에 웹툰 굉장히 재밌게 봤습니다. 저야 창작에 대해 1도 모르는 입장이지만. 약간은 아주 약간은 워커님의 기분을 이해할 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어떤 잡지나 매체에서 너 글 한번 써볼래? 하고 이야기하시는 경우가 있었는데, 전 무서워서 전부다 손사래를 치며 거절했었거든요. 핑계야 많지만 솔직히 제가 쓰는 글의 '품질' 을 믿을 수 없었기 때문이에요. 블로그야 언제든 제가 통제 가능한 범위 안에 있지만, 그게 어딘가에 연재가 되거나 하면 뜻밖에 퍼져나갈 우려가 있잖아요. 제 작품이지만 수정이 불가하다는 것. 나중에 미미한 부분을 발견하고 부끄러워도 고칠 수 없다는 것. 고스란히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 그것만큼 공포스러운 일이 또 어디있을까요.

      그런데 그런 압박에 매주 시달려가면서, 어떻게든 내용을 만들어가고, 그런 일을 쉬지 않고 계속해서 이어나간다는 점이 참 대단해보입니다. 자신을 어떤 한 지점으로 꾸준히 몰아붙인다는 것... 그게 참... 어렵고 무서운 일이죠. 읽는 사람 입장에선 즐겁지만, 작가 입장에선 인기가 좋아질수록 딱 그만큼 부담스러운 일이 되가는것 같습니다. 지금까지도 잘 해오셨고 앞으로도 잘 하시리라 생각합니다만, 모든걸 다 잊고 쉬는 시간을 자주 만드셨음 좋겠네요. 잘 풀릴 때도 안 풀릴 때도 전부 인생입니다. 넓게 보시고 자신감을 가지세요. 매일 끊임없이 부딪히는 그 기개(!) 랑 용기가 그저 부러울 뿐입니다. 저도 언젠가 그렇게 매일 자신과 씨름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방명록 남겨주신 이후로 보름도 지나 해가 바뀌었는데. 2017년에는 허심탄회하게, 좀더 편안하게 작업하실 수 있는 그런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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